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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회장 청암정신 되새겨 더 큰 포항으로”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12-13 19:58 게재일 2023-1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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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2주년 포항·서울서 추모<br/>이강덕 시장 등 서울 묘소 참배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서거 12주년을 맞아 13일 포항과 서울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사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박종호 재경 포항 향우회장과 김화기 사무총장 등 재경포항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국립 서울현충원에 있는 박 회장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또한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태준 선생의 청암 정신은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써 지금까지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선생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이 포스텍 청암 조각공원에서 헌화 및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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