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투입 2025년 완공 목표<br/>문화·복지 서비스 시설 조성<br/>횡단 출렁다리·데크로드 갖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착공된 흥해읍 ‘다가치센터’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옥성리 일원에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시비 45억)을 투입해 문화·복지 서비스 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북카페, 교육실, 동아리실, 청소년문화실, 시청각실, 트레이닝실, 문화실, 조리교육장, 다목적 강당, 음향기기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 주변에 자리 잡은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 지난 11월 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곳에는 천마저수지를 횡단하는 출렁다리 52m와 데크로드(길이 160m) 등이 만들어져 수변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착공식은 포항음악협회 피아노 4중주 팀 연주에 이어 참석자들의 천마저수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천마저수지 둘레길은 인근 흥해읍, 장량동,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등의 많은 시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