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에서 대구FC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날 U22 선수인 홍윤상 강현제 윤재운 김준호 등 젊은 피를 선발로 내세우며 진용을 새로 짰다.
양팀은 시작부터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별 다른 소득 없이 0 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86분 포항의 조재훈이 PK를 얻어내며 선제골의 기회를 잡았고 이호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대 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으며 양 팀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치며 포항의 승리로 경기를 종료 했다.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총 63점으로 3위 광주와의 승점차를 5점차로 늘리며 포항은 2위를 조기 확정 지었다.
이는 지난해에 치뤄진 K리그1 최종순위 3위 보다 한 단계 올라선 순위다. 2023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포항에는 상금 2억원이 주어진다.
한편 포항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하노이FC와 29일 치룰 예정이다.
/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