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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어진 지역기업 기부행진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11-22 19:51 게재일 2023-11-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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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우기전·(주)아이엠 전진만 대표<br/>친환경 세탁세제 2천400통 기증
㈜나우기전·㈜아이엠의 전진만 대표이사는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5천28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액체 세제’를 전달했다. /포항시 제공

수년째 포항에서 많은 기부활동을 해 오고 있는 (주)나우기전·(주)아이엠(대표이사 전진만)이 올해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위해 수천만원대 물품을 기증해 화제다.

전진만 대표는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친환경 액체 세제 2천400통, 5천280만 원 어치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이날 기부받은 물품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와 노인·장애인 생활 시설 21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지난 2019년에는 남구청, 2021년에는 북구청, 2022년에는 오천읍에 세탁세제 수천만원 어치를 각각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전 대표는 지역에 많은 기부를 했다.

전진만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따뜻한 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향상과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각각 흥해읍 달전면에 위치한 (주)나우기전은 전기배선공사를 주로 하는 업체이고, (주)아이엠은 세탁세제를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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