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국이중언어말하기’ 교육부장관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11-20 20:03 게재일 2023-11-21 8면
스크랩버튼
대구 대표 참가 학생 4명 전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서울 LG사이언스파크ISC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 17곳 시도교육청에서 대표로 선발된 다문화 가정 학생 54명이 참여해 일본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모두 14개의 다양한 언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초등부는 자유 주제로 모국어 및 한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하고,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획’을 주제로 모국어와 한국어로 각각 2분씩 발표한 뒤 2분 동안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대표로 참가한 지역 학생 4명은 참가자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초등부 금상은 장산초 함자알람칸과 하빈초 현창용 학생이, 동상은 신당초 쩐 티반안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중등부 은상은 칠성고 라페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 학생은‘LG다문화언어학교 언어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이중언어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워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