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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민주운동’ 정신 이은 포항의 가치와 위상, 시대정신으로 계승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11-16 20:03 게재일 2023-1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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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2차 2·28경북포럼’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정신과 산업화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선도한 산업도시 포항의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영석)는 17일 오후 1시30분 포항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2·28 경북포럼-2·28민주운동과 창의·융합·혁신의 포항’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일수 경운대 교수가 ‘2·28민주운동과 선도성’ 주제의 발표를 통해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을 재조명하면서 운동의 계승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김진홍 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은 ‘대한민국 도전과 혁신의 Pioneer, 포항’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포항의 역사적 위상을 조명하면서 새로운 혁신과 미래상을 제시한다.

또 2·28민주운동의 정신과 포항의 가치와 위상을 탐색해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한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 참여하는 패널로는 정은경 경북대 교수, 이신용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의회 전문위원, 채헌 포항테크노파크 부장, 정기준 포스텍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 좌장은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이 맡는다.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은 “우리나라 민주운동의 새벽을 열고 최초의 민주운동으로서 국민적 자부심과 긍지가 되고 있는 2·28 민주운동 보국도시들의 행적을 돌아보고 그 안에 담긴 도전과 혁신 정신을 되새기는 이 시간이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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