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서<br/> 치료제 개발·헬스케어 접목 등 <br/> 국내외 전문가 발전 방안 모색
포항시는 15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PBC)에서 ‘차세대 첨단바이오 기술, 엑소좀’을 주제로 ‘2023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 엑소좀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한국엑소좀학회 주관으로 엑소좀 분야 새로운 치료 방식 소개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응용 분야 모색,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세포 간 정보교환에서 메신저 역할을 하는 매개 물질인 ‘엑소좀’은 첨단바이오 분야의 미래 유망기술이다.
이번 포럼는 미국, 헝가리 등 5개국 총 12명의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엑소좀의 복잡성 △엑소좀 기반 차세대 치료제 개발 △엑소좀 기반 헬스케어 분야 응용 등 3개 주제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국제엑소좀학회장인 에딧 부자스(Edit Buzas) 제멜바이스대 교수와 국제엑소좀학회 차기 회장인 케네스 윗워(Kenneth Witwer) 존스홉킨스대 교수, 국제엑소좀학회 과학집행위원장인 메트카 레나시(Metka Lenassi) 류블랴냐대 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또 국제엑소좀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EV(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의 대리편집장 항 휴버트 인(Hang Hubert Yin) 박사의 발표도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박진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