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署, 시와 협업 3개소 설치
‘무인안심택배함’은 택배물품의 무단방치를 줄여 도난을 예방하고, 여성 등 사회적 약자는 비대면으로 안심하고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함이 설치된 장소는 무양동 여성안심구역(무양동 164-31), 경북대 상주캠퍼스 원룸촌(가장동 757), 성동동 다세대 주택(성동동 62-9) 등 3개소다.
설치 장소는 범죄발생 분석 및 이용 적정성 등을 상주시와 협의해 선정했다.
택배함에는 방범용 CCTV 4개와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누구든지 안전하게 48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로부터 “안전하게 택배물품을 찾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만족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상주시와 협의해 택배함 외에도 지하도와 원룸 출입구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치안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