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m 기본요금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오른다
칠곡군의 택시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2019년 5월 인상 후 4년 6개월 만이다.
2km 기본요금은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되고 거리운임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3m 짧게 적용된다.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시)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2초 짧게 조정되며 24∼04시 까지 심야할증 시간은 23시~ 04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복합요금 할증은 2~3km 구간 134m당 20%에서 131m당 50%로 30% 인상되고 3km 이후 구간은 134m당 55%에서 131m당 60%로 5% 오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4년 6개월간 동결된 요금을 업계의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 개선, 잦은 민원해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요금 인상을 계기로 차량청결 유지, 과속, 난폭운전 방지 및 관련 법규의 준수를 통해 군민들에게 편리한 택시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