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방문으로 지역 문화 체험
상주시는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주-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 ‘슬로시티 상주에서 하이패스를 타다’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시와 서울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교차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청소년 교류 활동이다.
지난 9월 상주시 청소년 20명이 서울시의 역사문화교류 캠프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서울 청소년의 상주 문화체험캠프가 이뤄진 것이다.
캠프 첫날에는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을 하고, 은척면 소재 글램핑장에서 상주지역 농산품을 이용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승마체험, 상주박물관 견학 및 도자기 체험, 농촌체험, 낙동강 수상버스, 밀리터리 체험 등 지역 내 주요시설을 방문해 상주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상주라는 지역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멋진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비록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이패스처럼 빠르게 우리시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