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대구정원박람회’<br/>퍼머컬처 조성 생태농업 소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자연친화적인 생태농업을 주제로 하는 ‘도시농업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전시한다.
대구정원박람회의 ‘도시농업 정원’은 ‘영원한, 영구적인’이란 뜻의 퍼머넌트(permanent)와 농업을 뜻하는 어그리컬처(agriculture) 두 단어를 합쳐 만든 퍼머컬처(permaculture)를 조성해 자연의 체계에 따르는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농업 정원에서는 퍼머컬처의 한 분야로 나무와 나뭇잎을 언덕처럼 쌓아 토양에 양질의 유기물을 제공하는 후글컬처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키홀가든을 채소와 꽃들을 활용해 아름답게 연출할 계획이다.
계절에 따른 식물의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주의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정원의 조성은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육성한 단체인 ‘대구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연출을 맡아 더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전시가 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