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4곳·Pre-스타기업 8곳<br/>3개월간 엄격한 심사 통해 선정<br/>‘맞춤형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경제성장 및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3년 신규 스타기업 4개사, Pre-스타기업 8개사를 새롭게 선정했다.
시는 2007년부터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을 추진해 (주)덴티스, (주)대성하이텍 등 11개사가 IPO에 상장됐고, 특히 올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스타기업을 졸업하는 금용기계(주), (주)메가젠임플란트를 비롯한 총 10개사를 중견기업으로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신규 스타기업 모집에는 스타기업에 14개사, Pre-스타기업에 50개사가 신청해 스타기업은 2.8:1, Pre-스타기업은 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개월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및 기술력 확보, ESG 경영 등 지역사회와 지역 기업에 대한 파급 효과를 종합 고려해 최종 12개사를 선정하게 됐다.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대구시 5대 미래 산업 중 하나인 ABB(AI, Bigdata, Blockchain) 산업 분야의 옵티머스 시스템(주)와 (주)유솔,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에스티엠(주), 첨단소재 분야의 (주)한국고분자가 선정됐고, 2022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192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77명에 달한다.
Pre-스타기업으로 (주)심플스틱, (주)에프엠웍스 등 8개 기업이 신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2022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5억 원, 평균 근로자 수 28명이며, 산업분야별로는 미래산업 분야 5개사와 주력산업 분야 3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중, 마이크로봇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주)아임시스템과 (주)유엔디 2개사는 우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큰 유니콘 기업 ‘대구형 유니콘’ 트랙을 통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전략 및 IPO 컨설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경영닥터, 기업맞춤형 패키지 지원, ESG경영 컨설팅 심층지원, 사업재편 전주기 지원, R&D 기획지원 등과 23개 육성 참여기관의 원스톱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