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도구 약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최종 선정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10-09 19:39 게재일 2023-10-10 7면
스크랩버튼
사업비 376억 확보… 내년부터 침수 예방 정비사업 추진
포항 도구 약전지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서면·현장 실사를 거쳐 9월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76억원(국비 188억, 지방비 188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포항시는 재해 관련 분야에 최초로 선정됐다.


그 결과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인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에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수해방지시설을 확보하고자 지구 내 시가지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침수 방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소하천 정비(교량 4곳)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분기 수로 신설을 시행한다.


특히 공모 선정 대상지구는 지난 4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면 시가지 침수 문제를 해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