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사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모터보트를 가까운 항구까지 예인했다. 특히 기관직별인 이 경사는 모터보트를 예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특기를 살려 고장 난 모터보트의 시동계통 등을 직접 점검하고 수리까지 해서 돌려보내기도 했다.
또 이 경사는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5차례 진행했고, 캠페인 영상을 자체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영일만파출소를 대표하는‘구명조끼 전도사’로도 활약했다.
이 경사는 “작은 실천을 했을 뿐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