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9일부터 실시한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과 요양병원 입원자, 요양 시설입소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는 접종 권고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12세 이상 희망자는 11월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mRNA 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백신이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으나 최근 예방 접종을 받았을 경우에는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다. 접종 사전 예약 권고 대상은 9월26일부터, 12세 이상 희망자는 18일부터 가능하다. 11월1일부터는 당일 접종도 가능한데 남구 54개, 북구 81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효과성과 안전성에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70∼74세, 65∼69세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10월19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