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흑룡강학교 협약식<br/>내년부터 6개학과 학생들 교류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중국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를 방문해 고등직업교육 협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 친위링 당위서기, 루오지바오 교장 등 두 기관 주요 보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학부 학업과 실습 교육 과제 제공 △학생 복지시설 및 장학금 제공 △학생 취업 활동 협력 △대학 입학 전 예과반 운영 지원 △교수진 교육 교류 및 학술 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는 대구과학대 인재 양성 거점학교로서 내년부터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총 6개 학과로 학생들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또, 협약 체결 후 현판식 및 대구과학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중국 흑룡강성임업위생학교는 흑룡강성 국가급 보건계열 직업고등학교로 4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재학생 수가 1만여 명, 교직원 수가 500여 명에 이른다.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은 “우수 외국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입학 자원 감소 대응 및 글로벌 수준의 고등직업교육 제공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대학, 우리 지역에 안착해 정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