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천 공영주차장 입구교차로<br/>단순 우회전 진·출입으로 바꿔
시는 이날 ”최근 죽도어시장 전면도로(해동로) 지반침하에 따른 죽도어시장 삼거리~영포회타운 교통 통제 일부 구간을 일부 변경한다“면서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와 상인회 등과 협의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교통 체계 변경 구간은 먼저 칠성천 공영주차장 입구교차로인데, 이곳에서 방향별 좌회전과 동빈로와 죽도시장 13길 간 직진을 금지하고 단순 우회전 진·출입으로 변경된다.
또 기존 중앙수산과 삼익가구 앞에서 주차장으로 진입과 진출이 되던 것을 중앙수산 방면에서 진입하고 삼익가구 방면으로 진출하는 것만 허용된다.
남구 지역에서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차량의 경우 기존의 이용 방법과 동일하다.
하지만 북구지역 특히 해동로, 동빈로(불종로 방면)를 이용해 방문하는 차량은 남빈사거리에서 좌회전 한 후 오거리를 통해 죽도시장 남측 오거리·죽도시장·송도 삼일 공영주차장으로 분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해 차량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교통체계 변경 교차로와 주차장 입구에는 경찰 및 안내원을 배치하는 한편 시내 교통정보안내판(VMS)과 교통 방송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