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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1월 U-17 월드컵 프랑스·미국과 같은 조 편성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9-17 19:35 게재일 2023-09-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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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 대표팀이 11월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미국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15일 진행된 조 추첨 결과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함께 E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올해 U-17 월드컵은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11월 12일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사흘 간격으로 프랑스, 부르키나파소를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 장소는 미국, 프랑스전이 자카르타, 부르키나파소와 3차전은 반둥이다.

U-17 대표팀 변성환 감독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지훈련을 했는데 1,2차전을 자카르타에서 하게 됐다”며 “조별리그를 통과하도록 첫 경기 미국 전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16일부터 열흘간 훈련하는 변성환 감독은 “대회를 마칠 때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대회였다고 느끼도록 후회 없는 대회를 치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1985년 창설된 U-17 월드컵은 격년제 대회로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원래 직전 대회가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돼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회가 개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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