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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장병 격려

강명환기자
등록일 2023-09-14 18:23 게재일 2023-09-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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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고지 현장 찾아 현안 청취
칠곡군의회 의원들이 칠곡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군 관계자로부터 발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의회는 최근 ‘칠곡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 중인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현장을 방문해 유해 발굴 작전을 수행 중인 국군 50사단 낙동강여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칠곡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의 사수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조국의 품으로 모시고자 추진됐다. 유해발굴은 지난달 11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이달 22일까지 칠곡 2대대 장병 7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발굴이 진행 중인 572고지는 국군 제1사단과 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과 13사단의 진격을 저지한 격전지로 지금까지 부분 유해 5구, 유품 1천118점을 발굴했다.

심청보 칠곡군 의회 의장은 “현장에 올라서니, 호국용사와 이들을 지원한 군민들이 겪었을 흉터와 나라수호 의지에 숙연해진다. 호국영령들이 조국과 칠곡군의 품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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