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 환자 진단 후 10년 추적<br/>장애·사망률 측면 다양성 확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9일자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Big Data’ (영향력지수: 8.1)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처음으로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10년 동안 추적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파킨슨병 환자들의 진행 경로가 장애 및 사망률 측면에서 다양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윤 뇌질환센터장은 “파킨슨병 환자의 다양한 진행 양상을 고려하면 맞춤형 치료 및 관리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의료 분야의 혁신 및 기술적 발전을 활용하여 파킨슨병의 장기적 치료전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