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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아너스배 전국 女 아마추어 골프 204명 열전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3-09-05 19:24 게재일 2023-09-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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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 최인숙·신페리오 김선영 정상에 등극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중인 ㈜태왕은 지난 4일, 경북 영천의 한 골프장에서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중인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지난 4일, 경북 영천의 한 골프장에서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1천여명이 신청하면서 3일만에 접수를 마감했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에 204명의 참가선수와 60명의 초청인이 참여하는 등 조기에 완료됐다.

이날 대회는 16개팀에 64명이 참여한 스트로크 방식과 35개팀 140명이 참여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 앞서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인 박채윤 프로, 김유빈 프로, 유지나 프로, 김지연5 프로 등이 팬 사인회를 통해 기념사진을 같이 찍는 등 팬서비스 행사도 실시됐다.

또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선수 4명은 초청 선수들과 기념 라운딩도 함께했다.

18홀의 대회를 마치고 오후 7시부터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트로크 방식에서 최인숙 선수가 최종스코어 72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5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1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걸려있는 준우승에는 김소영 선수가 고가의 골프 상품을 내건 3위에는 김은주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소영 선수가 1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다.

신페리오 방식에서는 김선영 선수가 3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준우승은 이윤미 선수, 3위는 천세원 선수가 차지했다.

베스트그로스상 2명에는 노현경·박선미 선수에게 돌아갔고 니어리스트에는 강경숙·진은진 선수가 획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B 모델 1대가 걸려있는 홀인원상은 아쉽게도 주인을 맞이하지 못했다.

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태왕아너스배 골프대회에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참가신청을 해 주신 선수 여러분은 물론,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관계자 및 협찬사에게도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잡을 때까지 (주)태왕은 힘 닫는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저변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오는 28일 SBS골프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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