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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24학년도 대입 수능 모의평가 실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9-03 20:08 게재일 2023-09-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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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등 총 2만1천208명 응시<br/>9월 比 442명↓, 6월 比 656명 ↑<br/>코로나 확진자 점심시간만 분리

오는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부터 대구지역 고교 87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합격자 등 시험장), 27곳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6일 실시하는 내년 대학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출제 영역, 문항 수, 시험 형태 등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올해는 학교시험장 87곳에 1만7천641명(재학생 1만5천907명, 졸업생 1천734명), 학원시험장 27곳에 졸업생 3천305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등)에 262명 등 총 2만1천20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442명이 줄었으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656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 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성공적인 직업생활’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 응시가 가능하다.


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고,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15분간 한국사 영역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 학원 시험장에 감독관을 파견해 모의평가문답지 운송부터 문제지 보안 및 시험 운영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5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기재되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9등급)과 응시자 수만 기재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개정된 시험장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유증상자 포함)도 일반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고,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확진자의 점심시간 또는 점심식사 공간을 다른 수험생과 분리해 운영한다.


또한, 현장 응시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응시 등을 통한 응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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