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한 달간 ‘레드서클 캠페인’<br/>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당부
포항시 북구 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레드서클 캠페인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30·40세대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향상시키고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혈압의 정상수치는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은 80mmHg 미만이고, 혈당의 경우 공복혈당이 100mg/dL,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이 정상수치이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현수막을 일괄 개첨하고 지난 1일부터 북구보건소 본관 1층에서 혈압, 혈당 측정 및 당뇨합병증 검사인 미세단백뇨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하는 건강보건소를 시행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지역 사업체, 복지관, 행사장 등 혈압, 혈당 측정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거리 캠페인, SNS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경 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심뇌혈관 예방관리주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향상을 위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