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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여자 실업축구 11년 연속 우승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8-30 19:05 게재일 2023-08-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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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대승<br/>시즌 3위서 극적으로 1위 등극 <br/>WK리그 통합 11연패도 도전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통합 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39로 3위였던 현대제철은 13승 3무 5패, 승점 42를 기록해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1, 2위였던 화천 KSPO와 수원FC 위민의 맞대결에서 두 팀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KSPO는 승점 41(12승 5무 4패), 수원FC 위민은 승점 40(12승 4무 5패)이 됐다.

현대제철은 정설빈과 장슬기가 2골씩 몰아치며 서울시청에 6골 차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10년 정규리그 1위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또 올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면 11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여자축구 WK리그 2023시즌 정규리그는 9월 3일 세종 스포츠토토와 창녕WFC의 경기로 막을 내린다.

이후 11월에 정규리그 2위와 3위인 KSPO와 수원FC 위민이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제철과 홈 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수원FC 위민 문미라는 이날 2골을 넣어 12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9월 3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힐다 마가이아(스포츠토토)가 9골로 2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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