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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대구시, 시범사업 선정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8-29 20:08 게재일 2023-08-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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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27억여원 투입<br/>미래 신산업 기술개발·육성

대구시·경북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대경·강원권역에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7년까지 4년 5개월간 총 127억5천만 원(국비 112억5천만 원, 시비 10억 원, 민자 5억 원)을 투입해 사업 공동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전략 산업인 ABB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신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연구결과가 지역 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기반 혁신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은 대형 기반 시설 활용, 연구실적 증가, 학생 취업루트 확보를, 연구소는 부족한 연구인력 확보, 기술창업 기회 확대를, 지자체는 지역 중점 신산업 분야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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