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R&BD 기관장협의회 개최<br/>기관별 현안·핵심사업 공유 등<br/>산·학·연·관 협업체계 구축키로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지역 20개 R&BD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와 포스텍 등 R&BD 기관이 공동 참여한 지역 혁신산업 특화 전략 포항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로, 산·학·연·관 간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대 신산업 ‘글로컬 첨단산업 혁신도시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어 △기업주도형 혁신성장 기반 조성 △첨단 신산업 R&D 생태계 조성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맞춤형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등 세부 추진전략 제시와 함께 실효적인 전략 도출을 위한 산·학·연·관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기관별 현안과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시책과의 연계 추진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에 대한 후속 조치와 연계·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시대 포항시의 모든 기관이 원팀이 돼야 한다”면서 “함께 힘을 모은다면 포항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난 2016년 출범해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