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잼버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한 것”이라며 “잘 수습이 돼서 아무런 피해 없이 다 돌아가시게 되면 정부의 최고위 관계자가 정말 사과하고 유감의 뜻을 표하는 게 국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참가자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생각한다”면서 “걱정되는 게 사후에 국제적으로 비난이라든지 소송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으니까 정말 대응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엄중하게 이 사안을 보고 제대로 책임을 묻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다른 외국에 대해서도 소송의 여지라든지 불만을 어느 정도는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