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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023 i리그 여름축구축제’ 오늘 개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8-02 18:25 게재일 2023-08-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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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2천500여 명 열전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구미에서 2023 i리그 여름축구축제를 연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유소년 축구 행사로,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 i리그 참가팀 선수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는 8세 이하(U-8), 10세 이하(U-10), 12세 이하(U-12)로 나눠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 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는 시행하지 않으며, 모든 선수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준다.

U-12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축구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4일에는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유명 축구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이밖에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수중 축구장, 에어 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며, 축구 스킬존, 문화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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