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유휴지와 기존 화단에 휴게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태교육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덕희학교, 황금초, 불로중, 과학기술고, 송현여고 등 5곳 학교를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한 뒤 교당 4천500만 원씩 모두 2억2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조성된 학교숲에는 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화목류·유실수를 식재하고 휴게시설과 산책로를 함께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이 녹음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에는 서부고, 월서중, 경일중, 동촌중, 감삼초 등 5곳의 학교를 선정해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해 학생들에게 생태학습공간과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오는 8∼9월 내년도 사업 대상학교 5곳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