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새마을문고중앙회 상주시지부(회장 김종환)가 도서 무료교환 등 독서문화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시지부는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상주시새마을회(구.잠사곤충사업장)에서 ‘도심 속 알뜰도서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범시민 독서생활화를 도모하고, 도심 속 피서객을 대상으로 읽고 난 도서의 재활용 및 근검절약 기풍을 조성하면서 새마을문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시지부는 다양한 도서 3천여 권을 비치하고, 주민들이 가져오는 책의 발간 연도, 보존상태, 주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A, B, C등급으로 구분 접수한 다음 원하는 책을 1인 3권 이내에서 무료로 교환해준다. 또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선정된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종환 회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