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 아티스틱 스위밍 새 역사를 쓰는 이리영(22·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7·압구정고)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첫날, 화려한 연기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은 14일 개막한다. 14일 오전 10시에는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이 열린다.
여자 1m 스프링보드는 김수지가 2019년 광주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여자 수영 선수 사상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된 종목이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도 1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다.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청)도 스프링보드 위에 선다.
도쿄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인 4위에 오른 ‘간판’ 우하람도 1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1m 스프링보드로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일정을 시작한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14일 오후 3시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시작하는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 참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