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A. 마드리드와 맞붙어<br/>코치는 대구FC 최원권 감독<b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팀 K리그’ 감독에 홍 감독, 코치에 대구FC 최원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울산을 17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올 시즌에도 울산의 독주 체제를 지휘하는 홍 감독은 최 감독을 포함해 울산의 양지원 골키퍼 코치, 이케다 세이코 피지컬 코치와 함께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쿠팡플레이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
아틀레티커 마드리드는 이어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싹쓸이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30일 2차전을 치른다.
프로연맹은 팀 K리그 선수단 후보군 44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조규성(전북),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세징야(대구)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총 망라된 가운데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배준호(대전) 등 신예들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11명의 기초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프로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후보군을 꾸렸다.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에서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수비수 4명·미드필더 3명·공격수 3명이 선발된다.
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K리그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진행되는데,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