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대회 13일 개막<br/>한국 리커브 양궁팀 출전
한국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13일부터 18일까지 메데인에서 치러지는 2023 현대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광주은행)과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오진혁(현대제철)으로 구성된 2023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1진 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진 선수들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정예다.
이들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순위 1위 달성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대회 리커브에서 남자 개인전에서만 금메달을 놓쳤을 뿐, 여자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1차 대회에는 한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 3차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의 전초전 성격도 띠고 있어 더 중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