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면 복합문화체험시설<br/>유교·전통·어드벤처 프로그램<br/>상설극장 공연 관람객 인기 높아<br/>맞은편엔 세계유교문화박물관<br/>어린이도서관 실내활동 최적지
[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현장 체험학습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한국문화테마파크에 따르면 5월 안동 꿈터유치원, 안동 와룡초등학교,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 안동 길주초등학교, 대구 효성중학교, 청송 진보초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파크를 방문했다. 유교 문화를 테마로 한 △의병체험관 △선비체험관과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선비숙녀변신방 △도예전시관과 함께 활동적인 어드벤처 체험 코스인 △연무대 챌린지 △활 서바이벌 게임 △활쏘기 체험을 즐겼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복합 문화체험시설로 안동의 역사 및 유교 문화, 한국의 전통을 여러 가지 체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상설극장 2곳에서 개최되는 실감 미디어아트극인 ‘히든카드’, 넌버벌 액션 코미디 활극 ‘난리법석 버꾸통’ 공연에 단체 관람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공연 시작 전후에는 엄마까투리 인형이 직접 출현하는 엄마까투리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이 밖에도 한국문화테마파크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2층에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지하 2층에는 키즈카페 형식의 어린이전시관(도서관)이 있어 실내에서 교육과 놀이를 함께 체험하길 원하는 교사들이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최적의 체험학습·소풍 장소로 꼽고 있다.
임순옥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체험 프로그램은 연령, 인원수, 체험시간 등에 따라 구성이 가능하며 입장료 관련 관내 교육기관 할인 및 식사장소, 휴게시설 제공 등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고 교육기관 단체의 경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어린이전시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많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