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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학가산온천, 방문객 700만명 돌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23 18:13 게재일 2023-05-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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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1천여명, 주말 2천여명 꾸준한 방문… 개장 14년 만에 기록<br/>시설관리공단, 700만번째 고객 박재인씨 가족에 기념품 증정
[안동] 안동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학가산온천이 개장 14년 9개월 만에 방문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08년 9월 개장한 학가산온천은 서안동 IC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등 안동관광 명소를 들른 관광객들이 여독을 풀며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이날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700만 번째로 입장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700만 번째 고객은 안동시 북후면 월전리에 거주하는 박재인씨 가족으로 노모, 부인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온천을 찾았다. <사진>

행사에서는 김기완 이사장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박이섭 문화관광본부장이 기념품을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 최고 규모의 시설인 안동학가산온천은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5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찾을 정도로 안동의 대표 관광 휴양 명소로서 역할을 했다.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전국적으로 온천사업이 주춤하는 실정임에도 현재까지 평일 평균 1천~1천500명 주말 2천~2천500명이 온천을 이용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화준 안동학가산온천 관리 소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전국 최고의 온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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