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 북부권 ‘관광 콘텐츠’ 발굴 맞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4-24 20:02 게재일 2023-04-25 9면
스크랩버튼
안동시·경북문화관광공사<br/>11개 시·군 관계자 등 교육
[안동] 안동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최근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관광부서와 지역관광재단(DMO)으로 구성된 상생회의체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북부권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산권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 관광 거점도시 안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챗GPT 시대의 지방 활성화-로컬 컨텐츠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전창록 교수가 로컬관광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 지방시대 로컬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농암종택, 맹개마을, 수운잡방, 도산서원, 264청포도와인을 비롯해 특별히 준비된 가양주와 종가음식을 체험했다. <사진>

지난 8월에 개장한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상설 공연을 관람하는 등 도산만이 가진 관광 자원을 둘러보고, 경북 북부권의 로컬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상호 관광진흥과장은 “도산권은 가양주와 와인처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숨어 있는 관광 콘텐츠가 많은 곳”이라며 “경북 북부권이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로컬관광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