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br/>4개 작품 선정, 국비 1억원 확보<br/>뮤지컬·갈라쇼·오페라·콘서트<br/>지역민 문화적 갈증 해소 기대감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우수공연은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쇼-시즌2 △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 △호러국악콘서트-귀곡산장 4개 공연이다.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는 판타지와 역사의 절묘한 만남, 미지의 블루홀에서 펼쳐지는 상상 속 역사뮤지컬로 바다생물들의 이야기와 이순신 장군의 숨겨진 상상 이야기, 시간과 공간을 비틀어 과거의 어느 시간, 어느 공간으로 떠나보는 가족뮤지컬이다.
‘홍지민과 함께 하는 판타스틱쇼-시즌2’는 유쾌한 매력의 실력파 배우 홍지민의 갈라쇼와 풍선아트쇼, 마술쇼, 버블쇼, 팝페라, 타악, 서커스 등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짜임새의 수준 높은 공연이다.
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 중 한 작품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오리지널 음악에 충실하면서 현대적으로 해석했으며 지방 관객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러국악콘서트-귀곡산장’은 옛날 산속 깊은 산장에 할머니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 다른 귀신들의 이야기를 녹여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설사업소 문화누리팀(054-950-7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