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8.6%↑·스파크 6.8%↑<br/>경차·세단 구분 없이 수요 증가
분석 결과를 보면 경차, 세단, SUV 등 모든 차종에서 시세가 상승했다.
E클래스(W213)는 8.6%, 더 넥스트 스파크는 6.8%, G80은 5.7%, A6(C7)는 5.3%가 상승했다. SUV 부문에서는 QM6가 5.2%, 싼타페 더 프라임이 4.5%, 더 뉴 쏘렌토가 4.2% 등 순으로 상승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이해 중고차 수요가 늘어났다”며 “중고차 딜러의 매입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수요와 공급이 잘 맞아서 시세가 상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고차 딜러들의 재고금융 대출 시장이 회복되면서 매입 수요가 늘어나 시세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분석은 2023년 3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주행거리 10만 킬로미터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헤이딜러는 개인 차량이 매월 8만 대 이상 등록되고, 중고차 딜러의 매입 견적이 100만 건 이상 제시되는 중고차 판매 앱 서비스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