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범죄 예방 등 합숙교육마쳐
지난 6일 인천 공항을 거쳐 안동시에 도착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73명은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합숙하며 범죄예방·이탈방지 교육과 마약검사 등을 받았다. 또한, 지자체 의무 교육 및 농가 고용주와 상견례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권기창 시장이 이들과 농장주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근로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농가에서도 근로조건 및 인권보호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농협이 5개월간 공동숙소를 운영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유치’ 등 향후 사업의 추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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