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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확보 힘 모으자” 안동시 당정협의회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4-10 18:48 게재일 2023-04-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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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103개 사업 3천억 목표<br/>백신은행 구축·구 역사부지 활용<br/>현안사업 추진 필요성 ‘공감대’

[안동] 안동시와 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는 10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현안해결과 2024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기창 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안동이 대도약할 수 있는 발판과 기틀을 마련해 준 정치권에 대한 감사와 자축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안동시는 2024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과 103개 사업 3천231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밝혔다.

또한, 구역사부지 도시생태축 복원과 국가 백신은행 구축,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등 3천10억 원의 국비지원 필요성도 설명했다.

도비 지원사업으로는 △안동댐 야간경관 개선사업 △안동 임천서원 이건 및 복원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사업 등 221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구 안동역사 부지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특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조성 등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당정이 머리를 맞대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국가산단과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대도약을 위한 토대가 하나 둘 쌓여가는 만큼 당정이 힘을 모아가면 인구 30만이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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