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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가뭄종합대책 마련… 피해 최소화 총력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4-02 19:40 게재일 2023-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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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업용수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가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안동지역 강우량은 평년 대비 58% 수준인 70mm로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우려 지역에 용·배수로, 관정, 양수장, 저수지 등 수리 시설을 긴급 보수할 수 있도록 수리 시설 긴급보수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33개소에 수리 시설정비로 46억6천만 원을 투입하고, 와룡 산야리 상사골 지구에 안동 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용수를 이용해 공급하는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에 15억 원, 안동 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급수구역 확장에 10억 원을 투자해 66개 소에 총 연장 16.8㎞의 관로를 연결해 급수구역을 확장한다. 아울러 예안면 도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급수구역 확장에 10억 원을 투자해 35ha의 면적에 급수구역도 확장한다.

이 밖에도 올해 가뭄대비 용수개발을 위해 국·도비 2억3천400만 원을 확보, 와룡 오천지구, 도산 온혜지구에 암반관정을 개발한다. 이로써 농업용수 부족지역 18ha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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