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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노조 총파업 대비 상황실 운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3-30 20:10 게재일 2023-03-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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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급식 공백 최소화<br/>
대구시교육청은 31일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총파업에 따라 급식·돌봄 공백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파악 및 지원을 위해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급식·돌봄 공백에 대한 대책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학교로 전달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각급 학교는 매뉴얼에 따라 총파업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학교 급식은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의 규모를 고려해 대체급식,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파업으로 인한 급식 미실시 학교는 없으며, 483곳 학교 중 71곳은 빵, 음료 등 대체식을 제공한다.

초등 돌봄은 내부인력을 활용해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교육공무직 전체 8천139명 중 697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총파업은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8천139명 중 536명이 참여했고, 전체 485곳 학교 중 48곳이 대체 급식을 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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