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북동해안지역 생산은 제조업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서비스업과 수산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35.4% 증가했으며, 포항운하 방문객수(28.9%)와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40.3%)는 모두 증가했다. 울릉도 입도관광객수는 전년동월대비 38.4% 감소했다.
수산업에서도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
무역 분야에서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했고 수입도 13.8% 증가했다. 소비에서는 주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했고, 투자에서는 설비투자 지표가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건설투자 지표는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