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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3-27 20:04 게재일 2023-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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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지난달 대비 2.2배 늘어<br/>방역당국, 감염관리 철저 당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 기준으로 전월(2월) 대비 2.2배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 감염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유행시기는 주로 늦가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난다.

특히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에게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고 신생아기에는 흔히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11주 차(3월 12일 ~ 3월 18일)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265명으로 최근 7주간 신고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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