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2시<br/>다양한 작품 ‘재미·완성도 UP’
[안동]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미래문화재단 극단 I&C가 제작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만의 특별한 창작 무대 ‘히든카드’와 ‘난리법석 버꾸통’이 오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2시) 상설공연을 재개한다.
먼저 ‘히든카드’는 도산서원의 보물을 훔치려는 도둑들의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았으며, ‘난리법석 버꾸통’은 열혈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9월부터는 첫사랑을 두고 고향을 떠나는 남자의 애절한 스테이션 로맨스 음악극 ‘안동역에서’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공연은 재미와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으며, 홍보·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관객몰이와 공연 흥행을 이룰 예정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3월부터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체험시설 및 전대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활성화를 위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먼저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엄마까투리 4남매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포토 이벤트가 펼쳐진다.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한 엄마까투리 4남매 이벤트는 단체 10명 이상 선착순 예약으로 평일은 오전 1시간, 주말은 오전·오후 각 1시간씩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주말에는 단체 방문객이 아니더라도 저잣거리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 사전 예약 없이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의병체험관, 국궁체험, 선비숙녀변신방, 선비체험관, 연무대, 도자기 체험, 꽃담 공방, 문화상점 동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순옥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지난해 공연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확대와 지역 공연시스템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새롭게 선발된 배우들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테마파크와 관광거점도시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까투리 4남매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재미있는 상설공연과 함께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새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토리를 채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