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쯤 영덕군 남정면 사암리 한 야산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06명, 헬기 3대를 투입해 2시간 25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13분쯤 안동시 도산면 의일리에서도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3시간 37분 만에 주불 진압에 성공했다.
앞선 20일 오후 9시 46분쯤 성주군 대가면에서 200t가량의 폐기물이 있는 한 폐기물처리시설 업체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장비 4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2시간 30여 분만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