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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5개 의원연구단체 활동 본격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3-21 18:31 게재일 2023-03-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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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희망포럼·E&D 포럼<br/>돌봄정책 연구회 등 기지개 
지난 10일 정책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진 새시대 희망포럼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의원 연구단체는 새시대 희망포럼과 돌봄정책 연구회, 원·하청기업 동반상생포럼, E&D 포럼, 대구 물포럼 등 5개 연구단체가 지난해 9월 구성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새시대 희망포럼(대표 황순자 의원)은 청년, 인구, 저출산해소, 지역 일자리정책 등을 연구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명의 시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4일 포럼을 구성하고 ‘저출산 해소정책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저출산해소방안 연구’를 용역과제로 선정한 포럼은 지난 10일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를 맡아 진행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저출산 원인을 전통적인 접근법에서 벗어나 변화된 사회문화 및 가치관 변화 중심으로 접근해 대구지역 초저출생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돌봄정책 연구회(대표 육정미 의원)는 지난해 11월 연구단체 소속 의원 등 11명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14일 소속 의원과 김선희 자치분권 연구소 소장, 김보영 영남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책임자인 김선희 소장은 ‘대구시 아동돌봄 현황조사와 진단을 통한 아동 돌봄체계 구축방안 연구’ 용역 수행과정과 결과 도출 방안에 대해서 보고했다.

원·하청기업 동반상생포럼(대표 김정옥 의원)은 지난달 1일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중소제조업 원·하청관계 실태조사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동반상생포럼은 기업의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한 공생적 거래 질서를 확립해 상생 경제로 전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명의 시의원으로 결성됐다.

지역경제와 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한 자치입법과 정책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3명의 시의원으로 결성된 E&D포럼(대표 조경구 의원)은 ‘대구형 고향사랑기부금제도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지난 2월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E&D포럼은 대구형 고향사랑기부금제도 프로모션 방법, 답례품 구성방안 등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공공정책연구원(기화서 원장)은 대구형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에 대한 여론조사와 선행사례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기부자의 지역기여를 통해 애향정신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용역을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대구시민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해 9월 13명의 시의원으로 결성된 대구 물포럼은 대표 시의원이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으면서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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