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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피해자재단 포스코 40억원 기부금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3-03-15 20:18 게재일 2023-03-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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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자발적 출연 의결

포스코는 15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심규선, 이하 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납입했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하고 2016년 30억원, 2017년 30억원 등 60억원을 기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유보됐던 잔여 약정액 4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포스코는 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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