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協, 농가돕기 행사
대구광역시 농업인단체협의회(공동대표 부시장 이종화·김정립)는 17일부터 19일까지 봉무공원내 단산지(동구 봉무동 소재)에서 ‘팔공산 미나리 팔아주기 행사’ 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과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 120여명은 본격 출하시기임에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대표 농산물인 팔공산 미나리(9천원, 800g)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팔공산 미나리 재배농가수는 80호에 재배면적은 약 20ha로 해발고지 200m 이상 팔공산 자락의 신선한 바람과 지하 150m 이하의 암반수를 이용하여 친환경적 농법으로 재배되어 대가 굵고 속이 꽉 차 있으며 밑단이 붉은 특징이 있다.
대구농업인단체협의회 김정립 공동대표는 “봄을 알리는 대구 대표 미나리를 드시고 지친 심신에 잠시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