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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만큼 실력 발휘 못했다” 주장 김현수 태극마크 반납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3-03-14 19:14 게재일 2023-03-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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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 주장 김현수(LG 트윈스)는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중국과 최종전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저는 이제 끝났다. 코리아 유니폼을 입는 건 마지막”이라고 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인 그는 “이제 나이도 들고, 젊은 선수들이 잘할 거라 생각한다. 내려올 때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태극마크 반납 의사를 밝힌 뒤에는 잠시 감정이 북받치는지 숨을 고르기도 했다.

김현수는 “선수들 다 잘 준비했는데, 그만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후배들에게 “부담감을 떨쳐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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